[뉴스큐] 사흘 연속 신규 환자 200명 대...전국 대확산 고비 / YTN

2020-08-20 2

■ 진행 : 오동건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가 코로나19의 확산세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경우]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88명이었습니다. 일주일간 세 자릿수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숫자는 지금 상당히 200명대, 200~300명대 확진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뜯어보면 오늘은 조금 달라진 것 같은데요. 우선 사랑제일교회는 어제 하루 동안 53명이 늘었습니다.

그 전에 166명, 138명 이렇게 100명 이상씩 늘다가 100명 아래로 내려갔죠. 현재 어제 저녁까지 3263명을 검사했으니까요. 지금 전체적으로 4500명 중에 3200명 정도 검사를 받은 겁니다. 그러니까 크게 많은 숫자가 남지는 않은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확진환자가 하루새 3분의 1 정도로 줄었다는 것은 눈여겨봐야 될 것 같고요. 반면에 광화문집회에서 확진받은 사람이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됐다고 보는 사람이 42명이고 18명이 관련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 부분을 주목해야 될 거라고 보는데 광화문 집회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없는 또 하나의 집단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은 어제쯤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에서도 검사가 시작됐거든요.

그리고 15일이고 지금이 20일이니까 사실은 코로나19가 많이 증상이 발현되거나 전파가 시작될 시점이기 때문에 이쪽에서 큰 감염이 일어난다고 하면 2개의 축으로 갈 가능성이 있고요. 이쪽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면 발생자 수는 조금씩 줄어드는 양상으로 갈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오늘 오전에 있었던 질병관리본부 회의에서 2단계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3단계를 놓고 꽤 심각한 논의가 있었는데요. 격상과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감염을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이 너무 높게 나오고 있다 그런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이 13.7%인데 오늘 전체적으로 발생한 양상만 놓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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